도마 위에 오른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발언

■ 방송 : 채널A 이태원 참사 특보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주현 사회1부 기자

[이용환 앵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어제 브리핑 발언이 조금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경찰이나 소방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다. 바로 이 부분이 도마에 오른 겁니다. 이상민 장관의 그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 이상민 장관의 저 발언이 조금 논란을 낳고 있는 건데요. 당장 정치권, 야당에서는 이상민 장관에 대해서 그 발언에 대해서 이렇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실까요? 그러니까 이상민 장관은 그날, 그제 광화문 일대에서는 조금 시위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경찰 그 인원들이 광화문 집회에도 투입이 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는 취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장윤미 변호사는 어때요, 이상민 장관의 발언?

[장윤미 변호사]
일단 집권세력은, 국민들로부터 선출된 세력은 국민들의 안전에 대해서 무한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변명으로 일관해서는 국민들이 납득하거나 이해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당 내부에서도 상당히 이건 문제가 있는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기현 전 원내대표죠. 국민의힘 의원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 아픔에 동참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일갈했고요. 이런 행태의 언행 조심하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김종혁 현 비대위원 역시 ‘이건 국민들이 들으시기에 적절한 발언이 아니었다.’라고 꼬집으면서 이렇게 인파가 몰릴 것으로 당연히 예상을 했고 조금 더 세심한 배려와 준비를 했어야 되는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면 최고, 이 부분에 책임자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부적절하다는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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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