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도 예산 22조3345억원 편성

경기=김동우 기자 2022. 10. 31. 13: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하 예산안)' 22조 3345억원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 19조 1959억원보다 3조 1386억원 증가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민선 5기 임태희 교육감 출범에 따른 '미래 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추진을 위해 ▲하이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 교육 ▲자율 기반의 새로운 미래 교육 체제 구축 ▲과밀학급 해소 및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 조성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지원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2023년도에는 기초학력 지원센터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미래 교육,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 교권 보호 지원, 교원 연구년제 운영, 공·사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건강 간식 제공, 아침 책임 돌봄 시범 운영, 카페테리아식 급식, 학교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등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예산 규모는 총 22조 3345억원으로,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조 195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6278억원 ▲자체 수입 1215억원 ▲기타 5657억원이다.

세출예산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 향상 2464억원 ▲미래 교육 체제 구축 391억원 ▲교원의 미래 교육 역량 강화 219억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61억원 ▲미래형 교육과정 및 평가체제 구축 2010억원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1169억원 ▲교권보호 및 구성원의 자율성 보장 1조 4861억원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강화 1조 2625억원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3565억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5조 5331억원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377억원 ▲학교 지원 중심 행정 강화 13조 272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 향상 사업은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1534억원 ▲학교정보화 여건개선 사업 691억원 ▲ICT 활용 교육 239억원이다.

미래교육 체제 구축 사업은 ▲미래 교육 협력지구 운영 155억원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교육 등 미래 교육 운영 107억원 ▲경기 이룸학교 운영 94억원 ▲경기 이룸대학 운영 26억원 등이다.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강화 사업은 ▲교원 자격연수 110억원 ▲교원 역량 강화 등 109억원이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운영 34억원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27억원이다.

미래형 교육과정 및 평가체제 구축 사업은 ▲교육과정 운영 및 다양화 532억원 ▲도서관 운영 및 학교 도서관 지원 304억원 ▲과학실 구축 및 과학교육 내실화 288억원 ▲대학수학능력시험 229억원 ▲예술 활동 지원 153억원 ▲학력평가 관리 132억원 등이다.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사업은 ▲특성화고 운영지원 810억원 ▲특성화고 실습 기자재 확충 186억원 ▲진로 교육 운영 173억원이다.

교권 보호 및 구성원의 자율성 보장 사업은 ▲공립 학교운영비 및 사립 운영비 재정결함지원 1조 4713억원 ▲학원 및 평생교육 운영지원 119억원 ▲교권보호 지원 18억원 등이다.

방과후학교, 돌봄, 유아교육 강화 사업은 ▲누리과정 지원 1조 240억원 ▲사립유치원 지원 1281억원 ▲방과 후 돌봄 운영 867억원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 124억원 등이다.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사업은 ▲교과서 지원 1834억원 ▲특수교육 지원 807억원 ▲교육 급여 및 교육비 지원 686억원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등 자녀교육 지원 121억원 ▲대안교육 및 교육복지 우선지원 67억원 등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은 ▲교육시설 환경개선기금 전출금 1조 8600억원 ▲석면 제거 및 LED조명 설치 등 교육환경(안전)개선 1조 1119억원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증설 9475억원 ▲학교급식 경비 지원 6519억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1863억원 ▲학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1668억원 ▲학교공간 혁신 등 959억원 등이다.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사업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 운영 238억원 ▲경기도교육연구원 운영지원 53억원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38억원 등이다.

학교지원 중심 행정강화 사업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456억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408억원 ▲교육정책 홍보 및 기획 106억원 ▲교직원 인건비 12조 4326억원 ▲BTL운영비 3263억원 ▲예비비 1000억원 등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본예산안은 자율·균형·미래의 원칙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2023 경기교육 방향과 연계하여 편성했다"며, "경기 미래 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생별 맞춤 교육과 새로운 미래 교육 체제 구축,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증설 등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오는 11월 1일부터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 예정이다.

[머니S 주요뉴스]
"CPR하다 눈물났어요"… 현장서 구조 도운 시민들
대학병원 男간호사, 응급실 브이로그 올렸다가 '뭇매'
"다음 술자리 찾던 구경꾼에 몸서리"… 현장 도운 의료진
김혜수·김규리·김창열 등 '이태원 참사' 애도 물결
현장 출동 경찰관 "안간힘 썼지만 살리지 못해 죄송"
"너무 아파요"… 이태원 참사, 20대가 많았다
이태원 실종 신고 4000건 넘어… 반나절새 10배
"이렇게 무서운 경험 처음"… 이태원 사고 증언
배우 윤홍빈 "이태원 참사 눈앞에서… CPR 했지만"
이태원 참사 현장 '애도 물결'… 시민들 헌화 잇달아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