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구 동아백화점 철거 현장 펜스 넘어져… 행인 1명 경상

김덕용 2022. 10. 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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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옛 동아백화점 본점 철거 현장에서 펜스가 균형을 잃고 기울어져 1명이 경상을 입었다.

31일 대구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대구 중구 옛 동아백화점 본점 철거 현장에서 펜스 등 구조물 일부가 무너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리모델링을 위해 철거 중인 시멘트 등 폐기물이 균형을 잃고 무너지면서 펜스가 기울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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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옛 동아백화점 본점 철거 현장에서 펜스가 균형을 잃고 기울어져 1명이 경상을 입었다.

구조물이 파손돼 펜스가 기울어져 있다. 김덕용 기자
31일 대구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대구 중구 옛 동아백화점 본점 철거 현장에서 펜스 등 구조물 일부가 무너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20대 여성 A씨가 타박상을 입어 119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사업체 관계자는 “A씨가 시설물을 피하려고 급히 움직이다가 넘어져 다친 걸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리모델링을 위해 철거 중인 시멘트 등 폐기물이 균형을 잃고 무너지면서 펜스가 기울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글·사진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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