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대구서 개최…코로나19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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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는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문태섭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 농기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농기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기계 개발과 보급을 적극 지원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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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는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25개국 443개 업체가 참가해 450개 농기계 기종 2178대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작년에 취소된 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스마트농업혁신관'은 토마토 생산량 측정 시스템, 온실 자동 해충 예찰 시스템 등 미래 농업을 보여준다. '농기계 전시관'에는 기존 농기계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 등 첨단 농기계가 전시돼 농업인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작물 생육환경 점검(모니터링)·제어·데이터분석에 사용되는 스마트 기자재 전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수출 연결 프로그램(영어·중국어·일어 통역 지원), 국제 농기계 학술대회(심포지엄),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세미나, 농기계 체험장 등이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식에선 농기계 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포상도 계획돼 있다. 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등 총 8점이 수여된다.
문태섭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 농기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농기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기계 개발과 보급을 적극 지원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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