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더 강하면서 더 유연한 새 'H CORE' 론칭

우경희 기자 2022. 10. 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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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내진용 건축 브랜드 H CORE를 앞세워 내진 건설용 철강재 시장 선도에 나선다.

2017년 론칭한 H CORE는 지진의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현대제철은 이를 기반으로 지난 9월 H CORE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다시 론칭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가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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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내진용 건축 브랜드 H CORE를 앞세워 내진 건설용 철강재 시장 선도에 나선다.

현장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현장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기업 차원의 활동 또한 이중 삼중으로 실행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근로자를 넘어 사용자까지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강재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 론칭한 H CORE는 지진의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일반 강재 대비 높은 에너지 흡수력, 충격인성, 용접성을 자랑한다.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외부 충격으로부터 거주자의 안전도를 높여준다.

현대제철은 이후 고온 등 극한의 환경에도 건축물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화내진 복합강재를 2019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 자재량 절감이 가능한 고강도 형강을 2020년 개발했다. 같은 해 H형강 KS 제공 규격 82종 외 94종의 다양한 규격 제품인 'RH+'를 론칭했다.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형강 GR(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도 획득했다.

현대제철은 이를 기반으로 지난 9월 H CORE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다시 론칭했다. 건축 뿐 아니라 도로, 교량, 댐, 항만 등 사회 기반시설 건설 토목분야, 반도체와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인 플랜트,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시설 등 건설산업 전 분야가 대상이다. 현대제철은 이와 함께 '안전을 심은 철, 안심 H CORE'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새 H CORE는 고강도, 내충격성, 내식성, 친환경성, 다양성이 특성이다. 고강도 제품은 범용 강재 대비 약 20~30% 높은 강도를 자랑한다. 고연성 제품은 복합 외력에 유연하게 반응한다. 내충격 제품은 추운 곳에서의 충격에도 깨지지 않고 에너지를 흡수한다. 내식성 제품은 오랜 비바람에도 부식되지 않고 최초의 성능을 유지한다. 철 스크랩을 재활용해 친환경성도 높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가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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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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