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빛축제 점등식 등 행사 취소·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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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부산 해운대구가 오는 11월 개최하는 축제,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오는 18일부터 시작하는 해운대 빛축제 점등식을 취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해운대 빛축제 점등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간 해운대해수욕장 해상에서 'LED 플라잉보드 쇼'를 시작으로 빛 시설물 점등식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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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태원 핼러윈 참사 여파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부산 해운대구가 오는 11월 개최하는 축제,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오는 18일부터 시작하는 해운대 빛축제 점등식을 취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해운대 빛축제 점등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간 해운대해수욕장 해상에서 'LED 플라잉보드 쇼'를 시작으로 빛 시설물 점등식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어 이날 지스타 특별 이벤트로 오후 8시부터 20분 동안 드론쇼와 해상 불꽃 쇼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구는 지스타 측에 취소를 요청했다.
다만 구는 빛 축제 시설물에 불빛은 예정대로 밝히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게 빛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그 외 민간단체 주관하는 오는 11월 5일 좌동 대천공원에서 진행되는 '그린시티 축제'와 13일 재송동 신재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재송포축제'는 연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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