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요원 "이태원서 맨발로 겨우 탈출"…멍투성이 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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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TV의 인기 BJ 요원이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있었다며 부상당한 발을 공개했다.
BJ 요원은 지난 30일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어제 이태원에 다녀왔어요. 뉴스나 기사를 볼 때마다 그 참사가 일어난 골목에 제가 있었다는 게 아직도 안 믿기고 충격이 너무 크네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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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TV의 인기 BJ 요원이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있었다며 부상당한 발을 공개했다.
BJ 요원은 지난 30일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어제 이태원에 다녀왔어요. 뉴스나 기사를 볼 때마다 그 참사가 일어난 골목에 제가 있었다는 게 아직도 안 믿기고 충격이 너무 크네요"라고 말했다.
요원은 "정원이나 도미(동료들) 저 모두 발만 조금 다친 거 말고는 괜찮습니다. 다들 괜찮으신가요?"라고 안부를 물은 뒤 "너무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참사 피해자들을 기렸다.
이와 함께 BJ 요원은 당시 부상 당한 자신의 발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의 긴박하고 참혹했던 순간을 알렸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자가 154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 일주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부 기관뿐 아니라 민간 측에도 각종 축제, 행사 자제를 당부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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