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교총 "안타까운 희생 비통한 마음으로 애도"

윤홍집 2022. 10. 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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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학생 6명과 교사 3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안타까운 희생을 비통한 마음으로 애도한다"며 성명을 내놨다.

교총은 31일 이태원 참사 애도문을 통해 "어제까지 함께 웃던 얼굴을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다니 머릿속이 하얘지고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며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한순간의 사고로 소중한 이를 허무히 보냈다니 애끊는 심정에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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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태원 참사'로 학생 6명과 교사 3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안타까운 희생을 비통한 마음으로 애도한다"며 성명을 내놨다.

교총은 31일 이태원 참사 애도문을 통해 "어제까지 함께 웃던 얼굴을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다니 머릿속이 하얘지고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며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한순간의 사고로 소중한 이를 허무히 보냈다니 애끊는 심정에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이를 허망하게 잃은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자 모두의 조속한 쾌유와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우리 어른들이 조금 더 살펴보고 준비하지 못한 것을 뼈저리게 자책하고 가슴을 친다"며 "꽃다운 청춘을 지켜주지 못해 억장이 무너진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비극적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며 "헤아릴 길 없는 아픔에 놓인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와 관련해 확인된 사망자는 154명이다. 이들 중에는 고등학생 5명, 중학생 1명, 교사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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