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망한 마음”…이청아·이민정·소유진, 이태원 참사 추모

왼쪽부터 이민정, 소유진, 이청아

[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이민정 등 많은 연예인들이 이태원 참사에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이민정은 10월 31일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너무 무서운 사고… 기도할게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애도 뜻을 전했다.

이청아는 "황망한 마음이 수시로 스치고 지나갑니다. 사고 피해자분들과 그 가족 친구분들에겐 감히 어떤 위로를 전할 수 있을까 싶지만 부디 그중에도 건강 잃지 않으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모두 힘든 마음들 중에도 스스로 돌봐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과 사고 피해자분들의 몸과 마음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바랍니다"고 추모 글을 올렸다.

소유진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먹먹해집니다. 허망하게 떠난 이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가수 지드래곤, 김수찬, 신인선, 배우 김혜수, 김규리, 고소영, 소지섭 등도 애도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대규모 인파가 몰려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기준 사망자는 154명이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각 개인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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