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완주군, 주요 행사 취소·연기하기로

임채두 2022. 10. 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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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154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11월 5일까지 주요 행사를 취소 혹은 연기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31일 연 간부회의에서 "있어서는 안 될 참사가 발생해 무거운 마음"이라며 "애도 기간 주요 행사를 취소하되 부득이한 경우 축소 내지 연기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 대회,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 대둔산 가을 단풍 축제 등이 모두 취소되거나 미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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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은 154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11월 5일까지 주요 행사를 취소 혹은 연기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31일 연 간부회의에서 "있어서는 안 될 참사가 발생해 무거운 마음"이라며 "애도 기간 주요 행사를 취소하되 부득이한 경우 축소 내지 연기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관기관이나 민간 주도의 행사도 자제하고 애도 분위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 대회,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 대둔산 가을 단풍 축제 등이 모두 취소되거나 미뤄질 전망이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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