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내달 9일까지 전국 가금농장서 고병원성 AI 일제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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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가금농장 등에 대해 선제 검사에 나선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 가금농장 4119곳을 대상으로 일제 정밀검사와 방역취약농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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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가금농장 등에 대해 선제 검사에 나선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 가금농장 4119곳을 대상으로 일제 정밀검사와 방역취약농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전국의 가금농장 및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확인되는 것과 관련 전국 가금 사육농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이에 따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오리 및 종계 농장과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산란계·메추리·토종닭 농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11월 9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거 발생, 방역 위반실적이 있는 농장 등 방역이 취약한 농장을 대상으로 검역본부와 지자체 역학조사관으로 편성·구성된 점검팀을 운영해 역학조사 수준의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밀검사와 취약농장 방역점검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국 가금 사육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한 농장 단위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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