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북한, 비핵화 결단하고 대화로 나오면 지원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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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장관은 오늘 "북한이 비핵화의 결단을 내리고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담대한 구상'을 통한 정치·경제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적 도발을 즉각 멈추고,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와 '담대한 구상'에 조속히 호응해 나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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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장관은 오늘 "북한이 비핵화의 결단을 내리고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담대한 구상'을 통한 정치·경제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적 도발을 즉각 멈추고,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와 '담대한 구상'에 조속히 호응해 나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며 "남북이 합의한 '판문점 공동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장관은 "남북간 대화가 시작되면 방역과 보건·의료 또 식량·비료 등 민생협력은 물론, 남북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산림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북핵문제가 실질적으로 진전되면 보다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공간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장관은 "비핵화와 남북간 신뢰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가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 증진과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 해결에도 최우선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2446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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