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지수 다시 하향세…시진핑 3기 경제성장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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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던 중국 제조업 지표가 지난달 다시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8월 49.4에서 9월(50.1)에 다소 반등했다가 10월에 다시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의 월간 제조업 PMI는 상하이 봉쇄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4월 우한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최저인 47.4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한편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가 하반기에도 뚜렷한 회복을 하지 못하면서 연간 경제 성장률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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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던 중국 제조업 지표가 지난달 다시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 광저우, 정저우 등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 집권 3기에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로 집계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중국 국가통계국을 인용해 31일 보도했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8월 49.4에서 9월(50.1)에 다소 반등했다가 10월에 다시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기업 관계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제조업 PMI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선인 50보다 위에 있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50보다 밑에 있으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다고 본다. 국가통계국의 PMI는 국유기업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중국의 월간 제조업 PMI는 상하이 봉쇄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4월 우한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최저인 47.4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한편 중국의 주요 경제 지표가 하반기에도 뚜렷한 회복을 하지 못하면서 연간 경제 성장률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발표된 중국의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상을 웃도는 3.9%를 기록했으나 올해 목표치인 5.5%에는 크게 못미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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