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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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수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31일 대우건설은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DL이앤씨로 구성된 메가시티사업단이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수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가시티 사업단의 지분율 50%를 보유한 대우건설은 이로써 7793억원을 추가 수주하며, 올 한해 정비사업 누적수주액 총 3조838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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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수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31일 대우건설은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DL이앤씨로 구성된 메가시티사업단이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수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26만1828㎡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15층 아파트 57개동, 공동주택 566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1조5585억원에 달한다. 수진1구역은 성남 도시 개발의 중심에 자리한데다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 입찰 전부터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최근 급격한 공사비 증가로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수차례 유찰을 겪어왔다. 메가시티 사업단의 주관사인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불안감으로 원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데다 공사비는 예상보다 많이 낮은 수준이라 최종 입찰까지 심사숙고 했다"면서도 "대규모 단지로써 인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사업지이고 토지 등 소유자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사들이 수진1구역을 위해 힘을 모았다”며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DL이엔씨가 수진1구역 토지 등 소유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반드시 성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메가시티 사업단의 지분율 50%를 보유한 대우건설은 이로써 7793억원을 추가 수주하며, 올 한해 정비사업 누적수주액 총 3조8380억원을 달성했다. 대우건설 측은 현재 입찰한 프로젝트를 고려하면 지난해 최대 실적인 3조8992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한남2구역과 안산고잔연립7구역의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길동삼익파크맨션 재건축의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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