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화장실에 낙서한 60대 경찰에 자수

김혜인 2022. 10. 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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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유 건물 화장실 벽면에 '구청장 사퇴' 등 문구를 마구잡이로 쓴 60대가 형사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건물 화장실 벽면에 유성매직으로 낙서를 한 혐의(재물손괴)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남자화장실에 빨간 유성 매직으로 '풍암저수지 매립 반대', '서구청장 사퇴' 등 낙서를 남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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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빨간 유성매직으로 '서구청장 사퇴' 등 문구 남겨
서구청사 주변서도 유사 낙서 발견…수사 착수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개인 소유 건물 화장실 벽면에 '구청장 사퇴' 등 문구를 마구잡이로 쓴 60대가 형사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건물 화장실 벽면에 유성매직으로 낙서를 한 혐의(재물손괴)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남자화장실에 빨간 유성 매직으로 '풍암저수지 매립 반대', '서구청장 사퇴' 등 낙서를 남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청사 주변 안내판·버스정류장에서도 '풍암저수지 매립 반대', '서구청장 사퇴하라' 등 문구가 빨간 글씨로 쓰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으며, A씨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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