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밀양교육지원청, 청소년 희망탐방대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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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육가족 17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희망탐방대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희망탐방대는 밀양시가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이 함께 운영하는 2022 밀양 청소년 희망탐방대 사업의 목적으로 향토사랑 의식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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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육가족 17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희망탐방대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희망탐방대는 밀양시가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이 함께 운영하는 2022 밀양 청소년 희망탐방대 사업의 목적으로 향토사랑 의식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운영했다.
일정으로 교육가족 30명을 대상으로 '밀양 청소년 희망탐방대-밀양 가족과 함께하는 밀양 얼 길' 탐방으로 수산제 역사공원과 전통 농기구 체험, 추원재와 김종직의 선비정신, 얼음골, 의열체험관과 의열단 등 밀양 얼과 역사가 깃든 장소 탐방과 체험을 통해 밀양 향토사랑 의식을 고취하고 실천했다.
또 청도면 경남 마을공동체 ‘뿌리깊은 나무’의 전통 농기구 체험 활동에서 탈곡기, 새끼틀, 가마니 짜는 기구 등 다양한 농기구를 만져보며 수산제의 역사적 가치를 높였으며, 점필재 김종직과 밀양 독립운동사를 현장에서 배우며 밀양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며 자랑스러워했다.
탐방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고장 밀양의 진면목을 발견한 시간이었으며 수산제를 중심으로 농업의 과거, 현대, 미래의 모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역사문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복교육지구 청소년 토론캠프·찬반 토론대회
밀양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들의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찬반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찬반 토론대회는 초·중·고 학교급별에 따라 '공장식 가축 사육 문제,' '원자력 발전소 문제,' '경제개발과 환경보호 문제' 등 현재 많은 논란이 있는 흥미로운 논제를 미리 제시해 주고 일주일 동안 이에 대해 조사, 준비할 시간이 주어졌다.
팀마다 토론 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 뜻에 서보게 했기에 문제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세심히 설계했다.
자칫 경쟁으로 과열될 수 있는 토론에 중점을 두기보다 상대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하며 이를 통해 함께 서로의 생각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경험이 되도록 노력했다.
이에 앞서 찬반토론대회 신청 팀인 관내 초·중·고교 신청 학생 총 42명, 14개 팀을 대상으로 더욱 효과적인 토론대회가 이뤄지기 위해 청소년 토론캠프를 운영했다.
신청팀 학생들에게 청소년 토론캠프를 통해 전반적인 토론의 방법과 기술, 팀별로 모의 토론 실습 및 수준 높은 피드백을 제공했다. 토론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우수한 강사진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토론수업이 이뤄져 참여 학생들의 현장 만족도가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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