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자랑' 돌싱 정숙 "질린다 질려"…돈 요구 메시지에 분노

류원혜 기자 2022. 10. 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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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누리꾼들의 돈 빌려달라는 요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숙은 방송 이후 계속되는 돈 요구에 "사람들이 자꾸 이런다. 질린다 질려.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불면증까지 생겼다. 남한테 돈 부탁하지 말고 일자리 알아봐서 일할 생각을 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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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숙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누리꾼들의 돈 빌려달라는 요구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숙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제발요 진짜 신고하기 전에 그만해"라며 누리꾼들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민폐인 거 알지만 도움 청할 수 있을까요", "조금만 도와달라. 월급 들어오면 꼭 갚겠다", "300만원 사기당했다. 염치없지만 부탁드린다" 등 돈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반려견 수술 비용으로 200만원을 요구하는 사람도 있었다.

/사진= ENA PLAY, SBS PLUS '나는 솔로'

앞서 정숙은 지난달 방송된 ENA PLAY, SBS PLU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돌싱(돌아온 싱글) 특집에 출연해 재력을 자랑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올해 45세고, 직업이 세 개다. 부동산 경매와 23년 차 미용사, 곱창집 운영"이라고 밝혔다.

또 "돈에 구애를 받아본 적 없다. 우동 먹으러 일본 갔다가 저녁에 온다", "자산은 50억 정도다. 대구에 아파트 4채와 건물 1채 보유 중" 등 재력을 과시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숙은 방송 이후 계속되는 돈 요구에 "사람들이 자꾸 이런다. 질린다 질려.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불면증까지 생겼다. 남한테 돈 부탁하지 말고 일자리 알아봐서 일할 생각을 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내가 왜 너희들한테 돈을 줘야 하냐. 개념 없어도 너무 없다. 얼굴도 모르고 본 적도 없다. 정신 차려라 제발. 입장 바꿔 생각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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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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