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2 마한문화행사' 취소…국가애도기간 축제 자제

박진규 기자 2022. 10. 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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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은 오는 11월3일부터 3일간 개최 예정이던 '2022 마한문화행사'를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취소 결정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오는 11월5일까지 정해진 국가애도기간의 축제 자제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다.

영암군 관계자는 "서울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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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청 전경/뉴스1 ⓒ News1

(영암=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오는 11월3일부터 3일간 개최 예정이던 '2022 마한문화행사'를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취소 결정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오는 11월5일까지 정해진 국가애도기간의 축제 자제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다.

당초 군은 1~3세기 한강을 유역을 비롯해 충정도, 전라도까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해상왕국 마한과 그 중심 지역이었던 영암을 널리 알리고 마한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행사로 마한축제를 준비해 왔다.

영암군 관계자는 "서울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양해를 구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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