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친정 오릭스 일본시리즈 우승에 "26년 전 뜨거움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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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친정팀 오릭스 버펄로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오릭스는 오늘(31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시리즈 7차전을 이기고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일본프로야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치로는 오릭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릭스의 리그 2연패와 일본시리즈 우승을 축하한다"며 "26년 전에 '힘내자 고베'라는 구호 아래 싸웠던 뜨거운 마음을 다시 일깨워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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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친정팀 오릭스 버펄로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오릭스는 오늘(31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시리즈 7차전을 이기고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일본프로야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치로는 1996년 당시 오릭스의 간판타자로서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주인공입니다.
2000년까지 오릭스에서 9년간 뛰었고 이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이치로는 오릭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릭스의 리그 2연패와 일본시리즈 우승을 축하한다"며 "26년 전에 '힘내자 고베'라는 구호 아래 싸웠던 뜨거운 마음을 다시 일깨워줬다"고 전했습니다.
이치로는 "당시 함께 뛰었던 나카지마 사토시 감독과 젊은 선수들이 새 역사를 써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치로는 MLB에서 활약한 19년 동안 통산 3천89개 안타를 기록한 일본 야구의 전설입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친 1천278개를 합쳐 미·일 통산 4천367개의 안타를 날렸습니다.
그는 투표 자격을 갖는 2025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 입성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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