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1조5천억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수주

윤진섭 기자 2022. 10. 3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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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진1구역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연합뉴스)]

대우건설은 현대건설, DL이앤씨와 함께 지난 29일 열린 성남시 수정구 '수진1 재개발 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수진1구역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토지등 소유자 총 2천645명 중 1천901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1천583명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26만1천828㎡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15층 아파트 57개동, 5천66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에 참여하며 총 공사비는 1조5천585억원 규모입니다.

수진1구역은 앞서 공사비 상승 등의 이유로 건설사들이 시공사 선정에 참여하지 않아 세 차례 유찰된 뒤 이번에 수의계약으로 전환됐습니다.

LH는 앞서 이 사업의 공사비를 3.3㎡ 495만원에서 51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메가시티 사업단은 수진1구역의 입지와 규모적인 장점을 극대화해 주동수를 최소화하고 대규모 중앙광장을 비롯한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공사비 7천793억원을 추가하며 올해 들어 정비사업 누적수주액이 3조8천38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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