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전념위해 SNS 접는다"던 조국, 이태원 참사에 26일만에 페북 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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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치료에 전념키 위해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만에 침묵을 깨고 SNS에 손을 댔다.
활발한 SNS 활동으로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였던 조 전 장관은 지난 4일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허리 디스크 수술' 등을 받기 위해 1개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된 직후 "저는 오늘부로 정 교수의 치료와 정양에 집중하기 위하여 그동안 사용한 SNS를 접는다"고 선언한 뒤 지금까지 단 한글자도 올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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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부인 치료에 전념키 위해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만에 침묵을 깨고 SNS에 손을 댔다.
조 전 장관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PRAY FOR ITAEWON’(이태원을 위해 기도를)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으로 교체했다.
조 전 장관은 사진 교체외 다른 언급은 일체 없었으나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치는 등 303명의 사상자를 낸 참사에 가만 있을 순 없다는 듯 이러한 방식으로 애도 물결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활발한 SNS 활동으로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였던 조 전 장관은 지난 4일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허리 디스크 수술' 등을 받기 위해 1개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된 직후 "저는 오늘부로 정 교수의 치료와 정양에 집중하기 위하여 그동안 사용한 SNS를 접는다"고 선언한 뒤 지금까지 단 한글자도 올리지 않고 있다.
한편 석방 후 병원에 머물고 있는 정 전 교수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며 '형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곧 차장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정 전 교수측 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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