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친정 오릭스 일본시리즈 우승에 "26년전 뜨거움 일깨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49)가 친정팀 오릭스 버펄로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축하했다.
오릭스는 30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시리즈 7차전을 이기고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일본프로야구 정상에 올랐다.
이치로는 오릭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릭스의 리그 2연패와 일본시리즈 우승을 축하한다"며 "26년 전에 '힘내자 고베'(KOBE)라는 구호 아래 싸웠던 뜨거운 마음을 다시 일깨워줬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일본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49)가 친정팀 오릭스 버펄로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축하했다.
오릭스는 30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시리즈 7차전을 이기고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일본프로야구 정상에 올랐다.
이치로는 1996년 당시 오릭스의 간판타자로서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주인공이다. 2000년까지 오릭스에서 9년간 뛰었고 이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했다.
이치로는 오릭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릭스의 리그 2연패와 일본시리즈 우승을 축하한다"며 "26년 전에 '힘내자 고베'(KOBE)라는 구호 아래 싸웠던 뜨거운 마음을 다시 일깨워줬다"고 전했다.
이치로는 "당시 함께 뛰었던 나카지마 사토시 감독과 젊은 선수들이 새 역사를 써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치로는 MLB에서 활약한 19년 동안 통산 3천89개 안타를 기록한 일본 야구의 전설이다. 일본프로야구에서 친 1천278개를 합쳐 미·일 통산 4천367개의 안타를 날렸다.
그는 투표 자격을 갖는 2025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 입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bin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진흙 처박힌 차량에 시신 방치…"세상 종말 같아" 스페인 대홍수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김남국, 文 전 대통령에 "신선놀음 그만하고 촛불 들어야" | 연합뉴스
- 北 억류된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 연합뉴스
- 트럼프 "여성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보호"…해리스 "여성 모욕"(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