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정희)

31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지난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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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DJ 김신영은 "신디, 평소랑 똑같이 출근했는데 며칠 전까지 편하게 했던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가 오늘은 왠지 조심스럽게 느껴진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주말 내내 아마 많은 분들이 서로의 안부를 챙기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누었을 것 같다. 안녕이라는 말이 어느 때보다 와닿는 월요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이태원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뉴스를 접하시고 주위 사람들과 계속 이야기를 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 아무쪼록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정말 바란다"라며 안타까움과 함께 애도를 표했다.

"하나 되어 서로 격려하며 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며 김신영은 "저도 혼자서 이런저런 글도 보고 하는데 소셜미디어에 사진들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계속 보고 있으면 충격적이다. 최대한 영상 유포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