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승리 지킨 데 헤아 환상 선방쇼…"믿을 수 없는 경기, 데 헤아 훌륭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 출신 스콧 민토(51)가 다비드 데 헤아(31, 맨유)를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마커스 래스포드의 결승 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맨유는 7승 2무 3패 승점 23점으로 5위다.
선발 출전한 데 헤아는 4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그중 3개의 세이브가 결정적인 선방이었다. 후반 37분 미카일 안토니오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손을 뻗어 막았다. 코너킥 공격에서 이어진 상황에서 커트 주마가 헤더 슛한 것을 다시 한번 몸을 날려 막아냈다. 후반 추가 시간 데클란 라이스의 강력한 중거리 슛도 막아내며 데 헤아가 맨유의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민토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믿을 수 없는 경기였다. 나는 맨유가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 버텨야 했던 후반전에 분명히 다른 면을 봤다고 생각한다"라며 "나는 EPL에서 맨유가 해온 위대한 달리기에서 그것을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 헤아는 두 개의 선방을 해냈다. 그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는 눈에 띄었다"라며 "해리 매과이어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놀라운 선수였다. 디에고 달로트는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중원에서는 카세미루가 뛰어났다. 맨유의 승점 3점이었다"라고 했다.
데 헤아는 "솔직히 말해서, 나는 약간 피곤하다. 나는 가끔 사람들이 골키퍼는 절대 지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마지막에 고통받았고, 나는 마지막 15~20분까지는 세이브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며 "나는 우리가 경기를 통제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것은 매우 힘들었다. 우리가 최고의 자리에 있기를 원한다면, 오늘 같은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승리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다비드 데 헤아. 사진 = 스포츠 바이블, AFPBBNews]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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