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전북 연고 사망자 7명…20~30대 남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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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된 전북 연고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31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 연고 사망자는 앞서 전날까지 집계된 4명에서 이날 3명이 추가되며 총 7명으로 늘었다.
전북도는 청사 별관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별도의 시민 추모 분향소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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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된 전북 연고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31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 연고 사망자는 앞서 전날까지 집계된 4명에서 이날 3명이 추가되며 총 7명으로 늘었다. 나이대는 모두 20~30대다.
숨진 7명의 부모는 전주(4명)와 김제(2명), 부안(1명)에 각각 거주 중이며, 자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빈소는 전북 전주와 김제, 수도권 장례식장에 나눠 차려진다. 전북도는 청사 별관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별도의 시민 추모 분향소를 마련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께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사망자 수습과 현장 구조·수색 작업을 마친 정부는 피해 지원 등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이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다수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부는 대검찰청에 사고대책본부와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11월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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