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에 이태원 희생자 합동분향소…지역사회 애도

김경목 2022. 10. 31. 1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이태원 참사 희생자가 나온 강릉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31일 강릉시에 따르면 합동분향소는 시청 1층에 마련됐다.

국가애도기간인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강원도민 중 유일한 사망 강릉 출신 24세 여대생 죽음 안타까워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31일 오전 김홍규 강릉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강원 강릉시 시청 1층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강릉 출신 사망자(24·여)를 포함한 154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강릉시청 제공) 2022.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이태원 참사 희생자가 나온 강릉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31일 강릉시에 따르면 합동분향소는 시청 1층에 마련됐다.

국가애도기간인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김홍규 시장과 김종욱 부시장, 최윤순 행정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시는 전날 과장급 간부를 서울로 긴급 파견해 유가족을 지원하도록 조치를 했고 행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반을 편성해 장례와 구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모든 공무원은 검은색 리본을 패용했다. 시청뿐만 아니라 모든 공공기관의 국기게양대에는 조기가 게양됐다.

다음달 4일 열릴 와인축제가 취소되는 등 지역사회는 이번 사고로 숨진 강릉 출신 여대생(24)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분위기에 젖어들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