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충남 천안·아산 사망자 총 3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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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와 관련,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희생자 총 3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천안과 아산시에 따르면 천안시에서는 20대 남성과 여성 각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아산시에서는 2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이날 천안과 아산시는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지역 축제와 행사 등을 축소하거나 안전진단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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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천안, 20대 남성과 여성 각 1명
아산, 20대 남성 1명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와 관련,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희생자 총 3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천안과 아산시에 따르면 천안시에서는 20대 남성과 여성 각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29일 숨진 남성 A씨(27)는 천안 거주민으로 확인됐다. 시신은 안양 평촌 한림대 병원에 안치됐다.
여성 B씨는 외국인 여성으로 천안 소재 대학원생이다.
아산시에서는 2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시신은 온양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이날 천안과 아산시는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지역 축제와 행사 등을 축소하거나 안전진단을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 피해 여부를 지속해서 파악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유명을 달리한 아들·딸 같은 20대 젊은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각종 지역 축제와 행사 시 철저한 안전점검 등 종합적이고 확실한 유사사고 방지책과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중앙정부에서 지시한 사항에 대해서 시 차원의 후속조치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치러지는 모든 행사는 질서있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한 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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