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81세 동안? 3년 감옥살이 억울해 나이에서 빼야…허허”
2022. 10. 3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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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前) 국정원장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과거에 대해 유쾌한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 567회에서는 북한 김씨 일가를 가장 많이 만난 대북전문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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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박지원 전(前) 국정원장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의 과거에 대해 유쾌한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 567회에서는 북한 김씨 일가를 가장 많이 만난 대북전문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MC 남희석은 게스트 박지원 전 원장에게 “더 젊어지신 것 같다”며 외모를 칭찬하자 박 전 원장은 “억울하니까 더 젊어져야 한다, 제가 3년 감옥 살지 않았나. 3년은 나이에서 빼야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원 전 원장은 1942년생으로 올해 81세로 과거 대북 송금 특검으로 3년 실형을 선고 받은 뒤 복권된 바 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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