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회복 속도' 포그바, 훈련 중 '또' 부상...WC 무산 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청난 회복 속도를 자랑한 폴 포그바가 훈련 중 또 부상을 당했다.
부상 초기 포그바는 재활에 집중하기로 했지만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포그바는 훈련 도중 근육 부상을 당했다. 근육 부상은 선수들이 종종 더 빠른 복귀를 위해 서두르다가 당하는데, 이는 오히려 재활 기간을 더 늦추는 요인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엄청난 회복 속도를 자랑한 폴 포그바가 훈련 중 또 부상을 당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엔 여러 우승 후보가 있다. 개인 기량 뿐만 아니라 팀 워크까지 장착한 브라질, 황금 세대에 돌입한 잉글랜드, 4년 전 설욕을 다짐한 독일 등. 프랑스 역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등 많은 핵심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그바 역시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다.
하지만 최근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렸다. 포그바가 장기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한 포그바는 프리시즌 때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반월판 부상이었다. 축구 선수들에게 치명적인 부상 중 하나로 여겨지는 반월판 부상은 수술 이후 적어도 몇 개월은 재활 치료를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포그바의 복귀는 내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현지에선 포그바의 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상 초기 포그바는 재활에 집중하기로 했지만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수술을 진행한다면 월드컵 전까지 재활을 완료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러나 희망적인 소식이 들렸다. 포그바의 복귀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포그바는 10월 중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며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얻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의 에이전트 역시 복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예상했던 일정에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포그바는 꾸준히 훈련을 진행하며 월드컵 이전 복귀를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최근 '또' 부상을 당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포그바는 훈련 도중 근육 부상을 당했다. 근육 부상은 선수들이 종종 더 빠른 복귀를 위해 서두르다가 당하는데, 이는 오히려 재활 기간을 더 늦추는 요인이 된다"라고 전했다. 즉, 그의 복귀 시기가 예상보다 더욱 길어질 것이라는 말이었다.
결국 목표로 했던 월드컵 출전은 무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사 그전에 재활을 마친다고 하더라도 경기력 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받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