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KB국민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 지원

VM웨어가 KB국민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VM웨어 탄주 랩스(Tanzu Labs)는 10주 프로젝트 기간 KB국민은행 정보기술(IT)팀 프로덕트 매니저, 디자이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협업했다.

KB국민은행은 VM웨어 탄주 랩스가 강조하는 애자일 개발 문화, 제품 관리 효율성 향상, 사용자 중심 설계 등 방법론을 실제 앱 개발에 적용함으로써 내부 SW 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앱)의 이용자 동의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약 18% 줄이는 등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KB국민은행은 VM웨어와 협업을 통해 도입한 최신 SW 개발 문화를 토대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조성하고 전략적 앱 구축을 실현할 계획이다. VM웨어 탄주 앱 서비스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플랫폼으로 활용해 전자상거래, 자동차, 의료 등 분야에서 디지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변기호 KB국민은행 마이데이터본부 전무는 “KB국민은행은 VM웨어와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에 직결되는 서비스를 앱으로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는 개발 민첩성과 내부 IT 역량 강화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전인호 VM웨어 코리아 사장은 “오늘날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개발 민첩성과 앱 현대화를 사내 IT팀이 내재화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VM웨어 탄주 랩스는 여기에 특화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각자의 분야에서 함께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비전을 선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