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싸게 사볼까"...코리아세일페스타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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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유도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코리에세일페스타'(코세페)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다양한 힐인·사은 행사가 포함된 코세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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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유도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코리에세일페스타'(코세페)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다양한 힐인·사은 행사가 포함된 코세패가 진행된다.
코세페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참여기업수가 지난해 2155개사를 뛰어 넘어 역대 최대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것"이라며 "올해는 코세페를 계기로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대형 유통·제조사들이 국내 최초로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슈퍼위캔' 행사를 연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유통 등 주요 대형마트는 업체별 연중 대표 할인행사를 슈퍼위캔 기간에 개최하여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주력품목을 초특가로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현대, 롯데, AK,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 업계도 슈퍼위캔 기간에 맞추어 패션, 리빙부문 등에 대한 기획 행사와 함께 상품권 증정 등과 같은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일제히 개최할 계획이다.
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및 오텍캐리어가 슈퍼위캔 기간에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 제품을 최대 25~3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다가오는 김장철을 대비해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 2200여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산지 직송 김장채소, 김장용품 할인행사가 개최되고, 최대 10% 할인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도 월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된다.
한우는 최대 30%,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한우 먹는날' 및 '코리아수산페스타'도 코세페 기간 동안 진행된다.
코세페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우수 중기제품, 지역 특산물 등에 대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G마켓·옥션·11번가 등 7개 온라인 쇼핑몰 및 현대백화점(판교)·신세계 백화점(광주) 등 6개 대형 유통사는 생활용품, 소형가전, 패션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 '득템 마켓'을 연다. 인터파크, 롯데온 등 온라인 유통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강원도, 제주, 대구 등 8개 지역 특별전을 마련하여 지역 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팔도보부상 시즌 2'를 진행한다.
한편, 산업부는 당초 이날 예정된 개막식 행사를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 선포를 이유로 취소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할수 있도록 업계 및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많은 인원이 밀집되는 대형 유통시설, 외부 행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와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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