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변이 새로운 위협…면역 떨어지는 11월 중순 이후 재유행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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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오늘(31일) 브리핑에서, 면역이 떨어지는 11월 중순 이후 확진자 수 증가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새 변이 유행을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7차 유행 시기와 관련해 정 단장은, 11월이 되면 집단 면역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1월 중순이든 12월 초든 (확진자 수)가 올라가는 것을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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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오늘(31일) 브리핑에서, 면역이 떨어지는 11월 중순 이후 확진자 수 증가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새 변이 유행을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단장은 최근 5주간 중증화율이 0.12%에서 0.19%로 상승하고, 치명률도 0.06%에서 0.09%로 올라갔다며 숫자는 미미해 보이지만, 이전과 지표와 비교하면 50% 증가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살펴봐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중증화와 치명률 상승 요인으로는 고위험군 확진 비율이 증가 추세에 있고, 숨은 감염자로 인해 확진자 모수가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치명률이 높아 보이는 점을 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BQ.1, XBB 등 변이 바이러스도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변이는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5보다 변이가 더 진행됐고, 면역회피 능력과 전파력도 높은 것으로 보고돼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정 단장은 덧붙였습니다.
7차 유행 시기와 관련해 정 단장은, 11월이 되면 집단 면역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1월 중순이든 12월 초든 (확진자 수)가 올라가는 것을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A.5가 우세화한 그대로 7차 유행이 진행되거나 새 변이가 우세종이 되더더라도 백신과 치료제는 여전히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면서, 동절기 예방접종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정 단장은 또, 7차 유행이 오더라도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백신과 치료제 모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봄에 실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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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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