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아이와 평범 일상, 누군가에겐 가슴 찢어지는 추억…슬프고 아파"
2022. 10. 31. 12:15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이태원 참사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31일 안선영은 아들이 공부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안선영은 "변함없이 밥을 차리고 함께 밥을 먹고 함께 목욕을 하고 함께 숙제를 하고 함께 잠이 드는 내 아이와 함께하는 이 평범한 일상이 이리도 눈물나게 감사하고 누군가에겐 가슴 찢어지는 아픈 추억이 되었을 거라는 게 너무 슬프고 아픕니다"라며 이태원 사고에 대한 간접적인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사망자 154명, 부상자 149명으로 총 30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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