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최자 없는 대규모 행사 대응 지침 없어...마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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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번 이태원 참사처럼 주최자가 없는 대규모 행사에 대한 대응 지침이 없다면서 지침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주최자가 없고, 다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국가 공권력이 어떤 방식으로 개입할지 적절한 대응 지침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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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번 이태원 참사처럼 주최자가 없는 대규모 행사에 대한 대응 지침이 없다면서 지침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기현 경찰청 경비국장은 오늘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주최가 있는 행사에는 유관기관들이 사전에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으로 대응했지만, 이번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주최자가 없고, 다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국가 공권력이 어떤 방식으로 개입할지 적절한 대응 지침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어제 부상자와 목격자를 비롯한 44명을 조사했고, 공공과 민간 CCTV 52대, SNS 영상물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길 위쪽에서 누군가 밀었거나 유명인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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