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김소니아의 만점 활약으로 개막전 승리, 빛났던 남편 이승준의 외조[민경훈의 줌인]

민경훈 2022. 10. 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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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1쿼터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개막전에서 신한은행이 KB를 제압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어제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개막전에서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84-77로 승리했다.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1쿼터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신한은행은 만점 이적생 김소니아(23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을 통해 신한은행에서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김단비의 보상선수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김소니아는 23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1쿼터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2쿼터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2쿼터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이 날 김소니아의 남편이자 전 국가대표 출신 유명 프로 농구선수였던 이승준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김소니아는 전 농구 국가대표 출신 이승준과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 지금은 BNK로 팀을 옮긴 김한별의 소개로 만나 오빠와 동생사이로 지내다가 16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까지 했다.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이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4-77로 승리했다.전 농구선수이자 신한은행 김소니아의 남편 이승준이 관중석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음료를 마시며 경기를 직관하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단,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은 올리지 못하고 혼인신고만 한 상태.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혼혈이면서 농구선수로 국내 프로농구 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등 비슷한 점이 많은 이승준은 김소니아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연애 시절부터 해서 이승준은 김소니아의 경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쫓아다녔다.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이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4-77로 승리했다.전 농구선수이자 신한은행 김소니아의 남편 이승준이 관중석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이번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도 경기장을 찾아 때론 긴장도 하면서 열띤 응원을 펼쳤다. 그리고 승리가 확정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이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4-77로 승리했다.전 농구선수이자 신한은행 김소니아의 남편 이승준이 관중석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현재 3대3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승준은 김소니아의 1대1 스파링 파트너이기도 하다. 훈련을 도우며 새 둥지 신한은행에서 적응할 수 있게 힘이되어 주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의 만점 활약 외에도 한엄지 보상선수로 온 김진영이 19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 했고, 강계리(1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아름(12점 5리바운드), 한채진(1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고른 활약을 펼쳤다.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2쿼터 신한은행 김진영이 KB스타즈 엄윤아보다 먼저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1쿼터 첫 득점은 KB의 허예은이 뽑아냈다. 골밑 득점에 성공한 허예은은 이후에도 적극적인 골밑 공략에 나섰다. 이후 김소담, 김민정의 자유투로 6-2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도 당하고만 있진 않았다. 한채진, 김진영, 김소니아가 연속 득점을 만들며 11-11 동점을 만들었다.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2쿼터 신한은행 김진영이 KB스타즈 강이슬의 블로킹을 피해 더블클러치를 시도하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이후 김진영과 강계리는 속공으로 8점을 추가했고 19-15로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돌입한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유승희가 3점 슛에 성공하자 KB는 강이슬이 3점 슛으로 따라갔다. 22-20 2점 차가 된 상황에서 김소니아, 김아름은 연달아 득점하며 26-20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김진영의 속공으로 36-31 5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2쿼터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3쿼터 KB가 추격에 나섰다. 강이슬이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38-40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허예은의 자유투와 강이슬의 3점 슛으로 47-55로 앞선 채 쿼터를 마무리했다.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4쿼터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KB스타즈 최희진의 스틸을 시도하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4쿼터 KB스타즈 강이슬이 3점 슛을 성공한 직후 두 팀은 야투 난조를 보였지만, 잠시 후 김소니아와 허예은이 각각 득점을 주고받았다. 4쿼터 막판 신한은행 김아름의 역전 3점슛에 이어 KB 허예은은 자유투로 1점을 만들며 66-66 동점으로 연장전으로 향했다.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4쿼터 신한은행 김아름이 3점슛에 성공하며 역전을 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4쿼터를 마치고 양팀이 연장 승부에 돌입하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1차 연장 양 팀은 김소니아와 허예은이 3점 슛을 주고받으며 75-75로 동점을 만들며 2차 연장으로 향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 강계리의 자유투로 앞서 나갔다. KB는 허예은이 따라붙는 득점을 만들었지만, 김소니아의 레이업, 한채진의 자유투로 84-77을 만들며 경기를 마쳤다.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1차 연장전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OSEN=인천도원체육관,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렸다.이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4-77로 승리했다.경기를 마치고 신한은행 김소니아, 김진영이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0.30 / rumi@osen.co.kr

신한은행은 팀의 구심점이었던 김단비가 우리은행으로 FA 이적을 선택했고, 든든한 골밑 자원인 한엄지마저 역시 BNK로 FA 이적을 하며 팀은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단비 보상선수로 온 김소니아와 한엄지 보상선수로 온 김진영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개막전에 승리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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