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윤희근, 이태원 분향소 헌화..."재발방지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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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이태원 압사사고에 대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애도를 표하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법적·제도적 방안을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31일 오전 10시50분께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경찰은 향후 압사사고 등 안전사고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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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청장은 31일 오전 10시50분께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윤 총장은 헌화를 마친 후 기자들 앞에 서서 "이번 불행한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그 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을 우선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도록 저희가 원점에서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향후 압사사고 등 안전사고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 총장은 "(안전사고에 대해) 국가가 다 해야 하는 책임이 어디까지인지, 할 수 있는 역할과 권한은 무엇인지에 대해 법적·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압사 사고 당시 경찰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 이 결과가 일어난 상태에서 단정적으로 말씀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 같다"며 "오늘은 피해자와 유족들을 위로하러 온 자리이기 때문에 (배치된 경찰 인력의 수가 적절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할 부분이 아닌 것 같다"고 즉답을 회피했다.
경찰 측이 생각하는 압사사고의 원인을 묻은 질문에 대해서는 "다양한 또 수사를 등을 통해서 이 사고 원인에 대한 어떤 차분하고 면밀한 지금 사실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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