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날 우루과이, 카바니 부상 소식에 ‘덜컹’

김재민 2022. 10. 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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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가 월드컵을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는 지난 10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발렌시아와 FC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약 3주 남겨둔 시점에서 카바니의 부상은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 손실이 될 수 있다.

카바니는 A매치 133경기 58골을 터트린 우루과이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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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카바니가 월드컵을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는 지난 10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발렌시아와 FC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선발 출전한 카바니는 경기 초반 오른쪽 발목을 잡고 통증을 호소했고 전반 18분 만에 교체됐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카바니는 발목에서 불편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약 3주 남겨둔 시점에서 카바니의 부상은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 손실이 될 수 있다.

카바니는 A매치 133경기 58골을 터트린 우루과이의 '전설'이다. 공격수 파트너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2010년대 우루과이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노장이 된 카바니는 이제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상태다. 막시 고메스, 다르윈 누녜스 같은 대안도 등장했다. 그렇다 해도 우루과이의 공격 카드에서 카바니가 가지는 무게감은 작지 않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했다.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다. 카바니의 이탈이 벤투호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한편 우루과이와 한국의 조별리그 1차전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10시에 열린다.(자료사진=에딘손 카바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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