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공간을 놀이터로"…서울교육청, '틈새' 사업추진

김경록 2022. 10.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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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교내 자투리 공간을 놀이, 쉼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공간혁신 사업을 시행한다.

31일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틈새공간 깨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청이 안내한 공간혁신 예시로는 생태교육공간(녹색공간), 다락공간(놀이공간), 열린도서관(독서공간), 테라스(실외공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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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달 1일까지 신청…9일 선정 대상 발표
자투리 공간 재구조화…학생 직접 설계

[서울=뉴시스]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2022년도 틈새공간 깨우기' 공간혁신 사업 포스터. (자료=서울시교육청 제공). 2022.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교내 자투리 공간을 놀이, 쉼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공간혁신 사업을 시행한다.

31일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틈새공간 깨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틈새공간 깨우기'는 학교에서 쓰임새가 거의 없는 공간을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게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방치된 공간을 학교 차원에서 '힐링 및 학습공간'으로 꾸미거나, 학생들이 필요한 공간을 직접 설계할 수도 있다.

교육청이 안내한 공간혁신 예시로는 생태교육공간(녹색공간), 다락공간(놀이공간), 열린도서관(독서공간), 테라스(실외공간) 등이 있다.

교육청은 내달 1일까지 관내 학교 신청을 받은 후 9일까지 대상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은 내달 중 배부된다.

교육청은 남는 교실이 없으면 신청이 어려웠던 '꿈을 담은 교실'과 달리, '틈새공간 깨우기'는 보다 작은 공간을 대상으로 해 신청 및 지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새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학교와 구성원이 학교 공간혁신의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미래교육과 사회변화 속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성 개발을 자극하는 안전한 교육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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