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서민 내 집 마련 기회 확대···공공분양 50만 호 공급 계획은?
송나영 앵커>
지난해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의 주택 보유 의사는 81.4%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집이 필요한 이유로는 청년 대다수가 주거안정을 첫 번째로 꼽았는데요.
하지만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청년층의 내 집 마련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올 1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9억 7천만 원으로 2012년과 비교하면 약 두 배나 증가한 상황인데요.
이에 국토교통부는 최근, 청년층이 조금 더 쉽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선보였습니다.
공공분양 50만 호 물량 중 청년층을 위해 34만 호를 공급한다는 내용인데요.
특히 역세권과 도심과 같은 입지가 좋은 주택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청년층을 위한 전용 모기지도 마련한다는 내용인데요.
잠시 후 이어지는 대담에서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국토교통부 주택공급기획과의 이장원 과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장원 / 국토교통부 주택공급기획과 과장)
송나영 앵커>
지난 25일이었죠.
국토교통부가 청년과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공공분양 50만 호 공급 계획을 내놨습니다.
먼저 이번 계획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에 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송나영 앵커>
그렇다면 구체적인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공공분양 주택 50만 호 공급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가 3배 이상 확대된다는 내용이 눈에 띄는데요.
구체적인 공급 계획에 관해서 짚어주시죠.
송나영 앵커>
주택 공급 계획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어떤 조건으로 공급되느냐일 텐데요.
이번 계획에서 수요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주거선택권을 제공하겠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도 설명해주시죠.
송나영 앵커>
그리고 이번 주택공급의 핵심 수요층이 바로 청년입니다.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부족한 청년층을 위해서 전용 모기지를 마련하셨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송나영 앵커>
그리고 그동안의 특별공급은 기혼자의 위주로 운영되었지만, 앞으로는 미혼 청년에 대한 특별공급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히셨는데, 공공분양 청약제도 개편 부분도 짚어주시죠.
송나영 앵커>
이번 계획에서 또 눈에 띄는 점이 1~2인 청년 가구를 위한 중소형 평형 추첨제를 신설한다는 것인데요.
이를 포함해서 민영주택 청약제도 개선으로는 어떤 내용이 준비되었나요?
송나영 앵커>
시간 관계상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이번 계획을 보면 당장 내년부터 7.6만 호의 인허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시범단지 사전청약을 통해서 조기 공급을 실현하겠다고 밝히셨는데 마무리 정리 말씀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송나영 앵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주택공급기획과의 이장원 과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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