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기술 세계 전문가 200명 'KIST'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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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양자분야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KIST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10월 31일~11월4일까지 5일간, KIST 본원에서 광자 기반 양자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대회인 '단일광자 학회(SPW)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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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세계 양자분야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KIST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10월 31일~11월4일까지 5일간, KIST 본원에서 광자 기반 양자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대회인 '단일광자 학회(SPW)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자컴퓨팅과 양자통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일리노이대 폴 키앗 교수가 '얽힘을 이용한 아토초 수준의 짧은 시간차 측정'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 후 차례로 광자기반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및 단일광자광원, 광자검출기 등 주제별 세션이 진행된다.
5일간의 일정 중에는 중국 과학기술대 차오양 루 교수, 호주 퀸즈랜드대 앤드류 화이트 교수, 스위스 제네바대 로버튜 듀 교수 등 미국, 유럽, 아시아 각국의 세계적인 연구자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은 SPW는 2003년 미국의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시작한 국제 학술대회로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의 국립연구소와 대학에서 개최해 왔다. 이번 SPW 2022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행사이다.
단일 광자는 양자통신 및 양자컴퓨팅 연구에 핵심이 되는 기술로서, 2022년 노벨물리학상이 양자 상태의 광자 얽힘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수여됐다. 관련 연구의 전 세계의 양자 전문가들이 노벨상 발표 직후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만큼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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