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컴퓨터 데이터, 일반이 활용하도록…기상청, DB 허브 만든다

황덕현 기자 2022. 10.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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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기상·기후 관련 빅데이터를 일반이 자유롭게 접근해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기상기후데이터허브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플랫폼에서 제공될 페타바이트(PB) 단위의 전 세계 기상기후데이터가 재난 현장 및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융합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기상청은 민간 사용자가 기상청 내부 데이터를 보다 쉽게 검색·저장하고, 활용하면서 더 다양한 활용과 완성도 높은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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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타바이트 단위 기상기후데이터 제공 계획…2025년 구축완료
유희동 기상청장이 지난 10월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모두 발언을 듣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기상청은 기상·기후 관련 빅데이터를 일반이 자유롭게 접근해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기상기후데이터허브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플랫폼에서 제공될 페타바이트(PB) 단위의 전 세계 기상기후데이터가 재난 현장 및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융합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페타바이트는 104만8576GB(기가바이트)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총 4단계의 과정을 걸쳐서 2025년까지 이 플랫폼을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1단계가 완료되는 2023년 하반기부터 일부 기상 데이터를 일반에 서비스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정부 기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등에 기상 정보를 제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도 했다. 기상청은 민간 사용자가 기상청 내부 데이터를 보다 쉽게 검색·저장하고, 활용하면서 더 다양한 활용과 완성도 높은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민간이 기상기후데이터를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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