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회복하기 힘들다…”리버풀, 토트넘전 패배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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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리버풀은 11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16점으로 리그 9위,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리버풀이 만약 토트넘전에서 패배한다면 이번 시즌은 사실상 끝난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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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버풀은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리버풀은 11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16점으로 리그 9위,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리버풀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최악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치른 12경기에서 4승 4무 4패를 거두며 승점 16점을 획득했다. 이는 2011-12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이다. 이미 우승 경쟁에서는 멀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자칫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상 문제가 가장 크다. 리버풀은 현재 공격의 한 축인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고 조타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두 선수들은 내년이나 되어서야 제대로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들 외에도 티아고 알칸타라, 조던 헨더슨, 조엘 마팁 등 부상을 겪었거나 부상이 반복되는 선수들도 많다. 최고 수준의 전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말이다.
뛰고 있는 선수들의 경기력도 좋다고 하기에는 힘들다. 조 고메스는 계속해서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고, 커티스 존스나 하비 엘리엇도 아직은 부족한 모습이다. 여러 악재들이 맞물려 현재 리버풀이 처한 상황을 만들었다.
다음 일정이 중요하다. 리버풀이 만약 토트넘전에서 패배한다면 이번 시즌은 사실상 끝난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에 패배할 경우 리버풀의 시즌은 끝난다”라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발언을 조명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즈전 이후 “우리는 우리를 믿고, 우리가 경기를 하는 방식을 믿고, 우리가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하지만 좌절을 겪는다면 스스로를 의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우리가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 부분은 모두가 생각해야 할 문제다. 다음주에 있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해결해야 한다. 이번 시즌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면 우린 토트넘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얻을 필요가 있다”라며 토트넘전 승리 의지를 다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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