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액상형 식물성 대체 계란…인테이크, 베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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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식물성 대체 계란 '베그(VEGG)'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국내 자체 기술로 액상형 식물성 대체 계란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품 개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사업(미래 대응 식품)의 계란 대체 식물성 소재 개발 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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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체식품으로 2024년 코스닥 상장 추진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식물성 대체 계란 '베그(VEGG)'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베그는 식물성(VEGAN)과 계란(EGG)의 합성어다.
베그는 100% 식물성 단백질인 녹두 단백질과 효모 단백질을 사용해 계란 고유의 맛과 향, 식감까지 구현한 제품이다. 1병 당(300㎖) 식물성 단백질 42g이 함유돼 있다. 삶은 계란 7개 분량이다.
베그는 식물성 원료로만 개발돼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0g이다. 식용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강황 분말로만 계란 고유의 색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18종의 아미노산이 약 1350㎎ 배합돼 있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국내 자체 기술로 액상형 식물성 대체 계란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품 개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사업(미래 대응 식품)의 계란 대체 식물성 소재 개발 과제로 진행됐다.
인테이크는 베이킹 등 계란이 활용되는 다양한 식품에서 베그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제품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인테이크는 자체 생산시설인 플랜테이크를 통해 대체 계란, 대체육, 대체당 등 다양한 대체식품을 개발한 후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인테이크는 대체식품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들은 지난 7월 신한금융투자와 상장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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