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알리아심,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3주 연속 우승

김동찬 2022. 10. 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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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캐나다)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3주 연속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오제알리아심은 31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바젤(총상금 213만5천350 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홀게르 루네(25위·덴마크)를 2-0(6-3 7-5)으로 제압했다.

2003년생 루네 역시 지난주 ATP 투어 스톡홀름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최근 오제알리아심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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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 알리아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캐나다)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3주 연속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오제알리아심은 31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바젤(총상금 213만5천350 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홀게르 루네(25위·덴마크)를 2-0(6-3 7-5)으로 제압했다.

최근 2주 사이에 피렌체오픈과 유러피언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오제알리아심은 3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9만9천320 유로(약 5억6천만원)다.

2000년생 오제알리아심은 세계 랭킹에서도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003년생 루네 역시 지난주 ATP 투어 스톡홀름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최근 오제알리아심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다닐 메드베데프 [EPA=연합뉴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ATP 투어 에르스테방크 오픈(총상금 234만9천180 유로)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가 우승했다.

메드베데프는 결승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9위·캐나다)를 2-1(4-6 6-3 6-2)로 물리쳤다. 우승 상금은 43만9천305 유로, 한국 돈으로 6억2천만원에 이른다.

8월 멕시코 대회 이후 올해 두 번째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한 메드베데프는 세계 랭킹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세계 랭킹 1, 2위는 여전히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라파엘 나달(이상 스페인)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권순우(당진시청)는 84위에서 8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권순우는 23일 끝난 ATP 부산오픈 챌린저를 마지막으로 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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