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각방을"…SH공사 '아동 적정주거기준안' 마련

고현실 2022. 10. 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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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어린이 의견을 반영한 아동 적정주거기준안을 마련해 서울시의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SH공사는 이달 28일 이성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시의회 측에 이를 전달했다.

박완수 SH공사 공간주거복지본부장은 "아동이 '집다운 집'에서 꿈을 키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안 내용을 서울시의회, 서울시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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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2022년 세계주거의 날 아동 적정주거기준 정책전달식' [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어린이 의견을 반영한 아동 적정주거기준안을 마련해 서울시의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준안은 아동에게 각자의 방을 보장해주고 반지하를 거주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으며 최저 주거기준 면적을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와 협력해 9월 진행한 초·중·고등학생(52명) 토론회 의견과 온·오프라인 시민 캠페인 결과를 반영해 마련한 안이다.

SH공사는 이달 28일 이성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시의회 측에 이를 전달했다.

박완수 SH공사 공간주거복지본부장은 "아동이 '집다운 집'에서 꿈을 키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안 내용을 서울시의회, 서울시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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