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망자 3명 장례·보상지원 나서…김 지사 합동분향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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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사망자 중 전남지역에 주소를 둔 사망자가 총 3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전라남도가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각종 행사를 취소·축소하는 등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31일 오전 현재까지 이태원 사고로 사망한 전남도민은 장성과 목포에 주소를 둔 10대 1명과 20대 2명 등 총 3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인천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 사망자가 어머니가 거주하는 목포지역 장례식장으로 이송·안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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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사망자 중 전남지역에 주소를 둔 사망자가 총 3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전라남도가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각종 행사를 취소·축소하는 등 안전대책 강화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31일 오전 현재까지 이태원 사고로 사망한 전남도민은 장성과 목포에 주소를 둔 10대 1명과 20대 2명 등 총 3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인천에 주소를 둔 20대 여성 사망자가 어머니가 거주하는 목포지역 장례식장으로 이송·안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는 이들 3명의 사망자에 대해 화장예약관리와 장사시설 이용 안내, 사망자 장례비 지원 등에 나섰으며 이들 사망자의 주소가 전남인만큼 도민안전공제보험에 가입돼 있을 것으로 보고 도민안전공제보험에 적용되는지 여부를 확인해 유족들에게 통보해 주기로 했다.
도민안전공제보험은 13가지 사고 등으로 인해 상해나 사망할 경우 최고 2천만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전라남도가 전남지역 주소를 둔 도민 모두를 가입토록 한 보험이다.
전라남도는 또 이날 오전 도청본관과 도의회 사이 만남의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전 11시 40분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한 전남도 실,국장들이 합동분향했다.
전라남도는 각종 행사의 안전강화를 위해 30일 막을 내린 전라남도생활축전의 공연을 취소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 강진에서 개최예정이던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취소했으며 오는 3일 영암에서 열리는 마한문화행사에서의 기념식과 공연을 취소하고 전시행사만 갖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이와 함께 다음 달로 예정된 전남지역 10개 지역축제장에 도와 시군 합동점검반을 투입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지역축제 안전관리 계획 수립여부와 주요 시설 장비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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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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