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 이지한 비보에…'꼭두의 계절' 측 "촬영 중단" [공식입장]
2022. 10. 31. 11:55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이 배우 고(故) 이지한의 비보에 촬영을 중단했다.
31일 MBC 측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꼭두의 계절' 촬영이 중단된 상태다. 재정비 후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 일정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지한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인파가 몰리며 일어난 압사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달까지 '꼭두의 계절'에서 배우 임수향이 분한 '한계절'의 전 남자친구 '정이든' 역으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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