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부산불꽃축제 무기한 연기

김진룡 기자 2022. 10. 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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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5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부산불꽃축제가 무기한 연기됐다.

부산시는 다음 달 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7회 부산불꽃출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불꽃축제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렸다.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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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광안리해변 개최 예정
국가애도기간 맞춰 무기한 연기
부산시 향후 상황 변화 보며 재개 여부 논의

다음 달 5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부산불꽃축제가 무기한 연기됐다.

부산시청사 전경. 국제신문DB


부산시는 다음 달 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17회 부산불꽃출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31일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고, 경찰 소방 수영구 등과 함께 행사 개최 여부를 논의한 끝에 결국 무기한 연기로 결정했다. 100만여 명의 인파가 예상됐던 만큼 공무원 경찰 해병전우회 등 3700여 명의 안전 관리 인력을 동원해 16개 주요 진·출입로 등에서 통제 대책을 마련했지만, 정부의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돼 행사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올해 불꽃축제는 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정상 개최가 기대됐다. 불꽃 버스킹, 토크쇼, 해외초청 불꽃쇼, 부산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었다. 시는 향후 상황 변화를 살펴보며 행사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불꽃축제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렸다.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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