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인일정 박명수 '라디오쇼' 불참…녹음방송 대신 김종현 아나, 생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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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방송인 박명수의 라디오 불참 이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31일 뉴스1에 "박명수는 이날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 방송에 불참했다"며 "국가애도기간이라 김종현 아나운서가 (박명수가 미리 해놓았던) 녹음 방송을 (생방송으로) 대신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종현 아나운서는 "오늘 박명수씨가 개인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해서 1시간 동안 이 자리를 대신 지키게 된 아나운서 김종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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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KBS가 방송인 박명수의 라디오 불참 이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31일 뉴스1에 "박명수는 이날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 방송에 불참했다"며 "국가애도기간이라 김종현 아나운서가 (박명수가 미리 해놓았던) 녹음 방송을 (생방송으로) 대신 진행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전파를 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종현 KBS 아나운서가 출연해 오프닝 멘트를 전했다. 김종현 아나운서는 "오늘 박명수씨가 개인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해서 1시간 동안 이 자리를 대신 지키게 된 아나운서 김종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종현 아나운서는 "주말의 안타까운 소식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며 "오늘은 위로할 수 있는 음악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31일 오전 8시 기준 총 154명(남성 56명, 여성 98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을 입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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