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공짜네?' 바르사, 'PK 마스터' 조르지뉴 FA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조르지뉴(30, 첼시) 영입을 노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조르지뉴는 내년 여름에 첼시와의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여러 팀이 조르지뉴 영입을 두고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오는 1월부터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어 “FC바르셀로나의 마테오 알레마니 단장은 조르지뉴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며 “조르지뉴의 에이전트 주앙 산투스는 이미 바르셀로나 측과 만나서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조르지뉴는 세르히오 부스케츠(34) 대체자가 될 전망이다. 부스케츠는 내년 여름에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부스케츠는 아직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바르셀로나는 올해 여름에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첼시로 떠나보내는 등 공격진 구성을 바꿨다. 내년에는 미드필더진 구성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르지뉴는 페널티킥(PK) 장인으로 불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PK를 21차례 시도해 19골을 넣었다. 성공률이 90.4%에 달한다. 통계매체 ‘옵타’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이상 넣은 선수들 가운데 PK 성공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조르지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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